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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 흡수 방법의 극대화! 킬레이트화 미네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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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성분 흡수 방법의 비결은 균형과 영양성분의 형태에 있습니다. 미네랄의 이온화와 킬레이트화를 통해 영양소를 더 잘 흡수하는 이유와 지식을 아실 수 있습니다.


차례


영상성분의 효과적인 섭취와 활용법

핵심 요약 :

  • 미네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흡수와 밸런스가 중요하며, 미네랄은 3대 영양소를 활용하고 효소 기능을 보조하는 필수 요소입니다.
  • 영양성분의 흡수를 돕기 위해 이온화와 킬레이트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위산 기능이 약한 동양인은 레몬이나 짱아치 같은 음식을 섭취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내부를 묘사한 사진
장기 내부

영양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비결은 흡수와 밸런스에 있습니다.

미네랄은 생체를 구성하는 주요 4원소(산소, 탄소, 수소, 질소)를 제외한 원소의 총칭입니다. 뼈와 같은 몸의 조직을 구성하거나 컨디션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체내에서 3대 영양소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미네랄이 필수 불가결하며, 효소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보조 인자로써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비타민이 결핍증의 특효약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흡수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은 유기물이며 흡수가 용이합니다. 이에 비해 미네랄은 무기물이며 흡수성이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마그네슘은 흡수성이 안 좋다는 점을 이용하여 하제(下劑)로 쓰입니다.

이처럼 몸에 흡수가 잘 안 되는 미네랄을 어떻게 하면 잘 흡수되도록 만들 수 있을까요? 바로 그 첫 번째 방법이 ‘이온화’시키는 것입니다.

이온화란 완전히 물에 녹을 수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전해 상태라고도 하며 음이온과 양이온으로 해리(解離)된 상태를 말합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해당 미네랄의 최소 단위 상태, 즉 원자 한 개의 상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과학 시간에 실험을 통해 소금을 물에 녹이면 물이 전기가 잘 통하게 되는 경험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이는 소금 = 염화나트륨이 물속에서 나트륨이온과 염소이온으로 분리되었기 때문입니다.

나트륨이온은 플러스 전기를 갖는 형태(양이온)이며, 염소이온은 마이너스 전기를 갖는 형태(음이온)로 물속에 완전히 녹은 상태가 된 것입니다.

미네랄은 이온통로를 통해 신체로 흡수됩니다.

우리 인간이 주로 미네랄을 흡수하는 곳은 소장입니다. 소장 세포는 점막질이며, 크기는 약 1미크론(1/1000mm), 그리고 이온화되어 흡수되는 미네랄의 사이즈는 더욱 작은 1/50000 이하입니다.

안과 밖 사이에 있는 세포막은 제일 바깥쪽에 단백질층, 다음은 지방층, 다당체인 탄소쇄층 그리고 다시 지방층, 단백질층 이렇게 5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온통로(ion channel)’라고 불리는 이온의 출입구가 있습니다.

이온화 과정 형상화 사진
이온화 과정 형상화

우리가 섭취한 미네랄은 이 이온통로를 통해 비로소 몸에 흡수되며, 흡수가 되려면 반드시 이온화된 미네랄이어야만 합니다.

음식 중의 단백질과 결합한 미네랄을 이온화시키려면 우선 위산으로 단백질을 분해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동양인은 대체로 위산 기능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더욱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양인은 원래 위산, 소화 효소 분비가 적은데다 몸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불안감 때문에 교감신경이 긴장된 상태이기 때문에 위산 분비가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위장이 부교감신경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양인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감염은 위산 분비를 저하시킵니다.

한편 일본인 중에는 위산 분비 억제제를 섭취하는 사람도 많은데, 위산이 분비되지 않으면 미네랄을 포함한 단백질을 소화하는 소화 효소인 펩신이 기능을 다할 수 없습니다.

레몬이나 짱아치 같은 음식의 섭취를 통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도 미네랄 흡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영양성분을 더 잘 흡수하는 방법

핵심 요약 :

킬레이트화 형상화 사진
킬레이트화 형상화
  • 미네랄 흡수를 돕기 위해 킬레이트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아미노산과 유기산으로 미네랄을 쉽게 흡수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 미네랄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며, 특정 미네랄의 과다 섭취는 다른 미네랄의 부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미네랄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네랄을 잘 흡수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킬레이트화 입니다.

미네랄을 흡수시키는 또 다른 방법은 ‘킬레이트화'(chealation, 킬레이트 화합물을 생성하는 것)입니다.

킬레이트란 그리스어로 ‘게의 집게발’이라는 의미로, 흡수가 힘든 영양분을 아미노산과 유기산으로 게의 집게발처럼 사이에 끼워 쉽게 흡수되게 만드는 혹은 유해 물질을 무해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굴을 먹을 때 레몬을 뿌리면 굴에 함유된 아연이 구연산으로 킬레이트화되어 흡수가 쉬워집니다.

미네랄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킬레이트로 가공된 미네랄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평소에 식이 섬유를 섭취하여 장내 환경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장내 세균(선옥균)이 식이 섬유를 재료로 단쇄 지방산을 만들어내서 미네랄을 킬레이트화 시켜주는 것입니다.

미네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다른 비결은 균형을 맞추는 것입니다.

미네랄을 활용하는 또 하나의 비결은 ‘균형’입니다. 중학교에서 배운 주기율표를 떠올려 보십시오. 기억이 안 나는 사람은 반드시 다시 한번 살펴보기 바랍니다.

주기율표는 가로로 원자 번호를 매기면서 같은 성질을 갖는 원소를 세로로 나열한 표입니다. 예를 들어 원자번호 3번 리튬, 11번 나트륨, 19번 칼륨은 전자 궤도의 전자수로 결정됩니다.

이러한 미네랄은 성질이 비슷해서 서로 반응을 주고받습니다. 염분을 과다 섭취한 경우 칼륨을 섭취하면 몸에서 염분이 빠져나가기 쉽게 만들어줍니다.

원자력발전 사고 당시 요오드화칼륨이 배포된 것은 갑상선을 요소로 채워서 방사성 요소가 파고들어올 여지를 없애기 위해서였는데, 칼륨을 많이 섭취하면 동족 원소인 세슘이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효과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미네랄 한 가지를 과다 섭취하면 동족 원소 미네랄이 부족해집니다. 가령 리튬을 과다 섭취하면 칼륨이나 루비듐 수치가 저하됩니다.

또한 마그네슘과 칼슘도 동족 원소입니다. 이 두 가지 미네랄은 체내에서 상대하면서 협동하여 칼슘의 기능이 지나칠 때는 마그네슘이 이를 억제하고, 마그네슘의 기능이 지나치면 이때는 칼슘이 이를 억제합니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도 그중 하나로, 칼슘은 근육을 수축시키지만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몸을 원만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꼼꼼 영양인의 의견

미네랄, 즉 영양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흡수와 균형이 중요합니다. 이온화와 킬레이트화는 미네랄 흡수를 높이는 방법으로, 위산 분비가 약한 동양인에게는 특히 유용합니다.

미네랄의 흡수를 위해 레몬이나 짱아치 같은 음식을 섭취하여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양한 미네랄을 적절히 섭취하여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양 성분을 잘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면 더 흡수율이 좋은 영양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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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의과대학 부속병원 영양제 전문 연구원 꼼꼼 영양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