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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수준에서 바라본 영양의 비밀을 알아봅니다. 일반적인 영양 섭취 기준을 넘어선 개인별 최적화 전략. 효소 성능 차이와 영양소 요구량의 개체차를 왜 고려해야하는지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차례
세포 건강과 삶의 질
핵심 요약 :
- 세포 수준의 변화와 증상, 필요 영양소를 연결 지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과 세포를 이해로 어떤 영양제가 필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DHA와 같은 어유(魚油)는 세포의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막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유와 같이 부드럽고 유동성이 높은 지방이 막을 둘러싸면 막의 유연성이 증가하여 모세혈관의 구석구석까지 산소를 전달할 수 있어 냉증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니아신(비타민 B3)은 세포의 핵에 작용하여 도파민을 분해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니아신을 적정량 섭취하면 시냅스의 도파민이 감소하여 항정신성 약물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면’ →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비타민 B 복합체
- ‘냉증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 적혈구 세포막의 유연성 증가: 어유
- ‘도파민을 감소시키고자 한다면’ → 핵에서의 단백질 합성 촉진: 니아신
이와 같이 ‘전신에 나타나는 증상’, ‘세포와 분자 수준의 변화’ 그리고 ‘필요한 영양소’를 연결 지어 이해하면 어떤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효소와 영양제의 상호작용
핵심 요약 :
- 인체는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하며, 개인의 유전적 차이로 인한 효소 성능 차이가 대사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보조 효소의 적절한 섭취로 대사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영양 대신 개체차를 고려한 영양 섭취가 핵심입니다.
인류는 외부로부터 영양을 섭취해야 하는 생물이며, 영양소들은 서로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는 다양한 종류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합비타민·미네랄 영양제는 이러한 영양의 상호보완적 기능을 실현해주는 우수한 제품입니다.
그러나 특정 대사경로의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개인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보유한 효소의 성능이 낮은 사람의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효소는 단백질이며 DNA 설계도를 바탕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개인마다 약간씩 구조가 다릅니다. 단 하나의 유전자 차이가 효소의 특성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경우가 있어 개인이 가진 효소의 성능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성능이 뛰어난 효소를 가진 사람은 대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대사가 쉽게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열쇠와 자물쇠의 관계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열쇠 모양은 동일하지만 자물쇠의 구조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구조가 적합한 자물쇠에는
열쇠가 쉽게 들어가지만 자물쇠에 녹이 슨 경우에는 윤활제를 사용하면 열쇠가 부드럽게 들어갑니다. 이러한 윤활제 역할을 하는 것이 비타민, 미네랄이라 불리는 보조 효소입니다.
컨디션이 저하되거나, 피로가 해소되지 않거나, 알레르기가 발생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염증 반응으로 인해 효소 기능이 저하된 것입니다. 이 역시 분자 수준에서 보면 대사가 중단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영양을 다양하게 섭취해도 쉽게 개선되지 않습니다. 효소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보조 효소를 10배, 20배로 증가시키면 정상적인 반응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생체의 ‘개체차’라고 합니다. 분자영양학은 이러한 ‘개체차’에 상당한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 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영양소 요구량의 개체차
핵심 요약 :
- 영양소 필요량의 개인차는 약물보다 크며, 특정 상태에서는 일반적인 섭취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분자영양학 기반 영양요법은 개인의 영양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의 영양소를 제공하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양 필요량이 충족되면 결핍증 해소 이상의 효능을 발휘합니다.
약물 투여량에도 개인차가 있어, 일반적으로 체중과 체표면적에 따라 약물 용량이 조절됩니다.
약물 대사를 담당하는 간과 신장 기능이 정상인 경우, 개인차는 2배를 초과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필요한 영양소의 개인차는 때로 10배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분자영양학 기반 영양요법은 성능이 저하된 효소로 인해 정체된 반응이 발생하는 부위를 검사를 통해 식별합니다.
예를 들어, 동양인의 영양섭취기준(2015년 기준)에 따르면 아연의 일일 섭취량은 18~69세 기준 10mg이지만, 피롤장애가 있는 경우 아연이 체외로 쉽게 배출되며, 이 또한 개체차의 한 유형입니다.
정신질환을 영양요법으로 치료하는 미국의 윌리엄 월쉬 박사는 정신 상태 안정을 위해 일일 100mg의 아연 섭취를 권장합니다.
영양 전문 연구소에서는 세포 내 다양한 화학물질의 양을 측정하여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 어떤 경로에 정체가 발생했는지를 진단하는데, 간단한 건강검진 수준의 혈액검사 결과만으로도 영양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시들어가는 식물에 소량의 물을 주는 것으로는 회복이 어렵지만, 충분한 물을 공급하면 다시 생기를 찾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양소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역치(반응을 유발하는 최소한의 값)가 필요하며, 역치를 초과하면 신속히 효과가 나타납니다.
비타민은 결핍증 해소 이상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량 투여 시 다양한 의학적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양소의 투여량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반응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를 용량반응이라고 합니다.
꼼꼼 영양인의 의견 및 요약
영양은 분명 중요하며 영양제 섭취는 영양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무조건 영양을 충족시키는 것이 아닌 개인의 ‘개체차’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차이를 측정하는 전문 연구소에서 이러한 영양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영양소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역치를 만족시켰을 경우 놀라운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정보의 요약
- 세포 수준의 변화, 증상, 필요 영양소를 연결 지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체는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하며, 개인의 유전적 차이로 인한 효소 성능 차이가 대사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보조 효소의 적절한 섭취로 대사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영양소 필요량의 개인차는 약물보다 크며, 특정 상태에서는 일반적인 섭취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분자영양학 기반 영양요법은 개인의 영양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의 영양소를 제공하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개체차에 따른 영양요법이 동반될 경우 우리는 다양한 의학적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꼼꼼한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정보로 사람들을 돕습니다.
서울지역 의과대학 부속병원 영양제 전문 연구원 꼼꼼 영양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