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 제형 설계 13가지로 당신의 건강 루틴 완성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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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제형은 고시형과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시작하여 13가지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주·부 원료의 조화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영양제의 모습으로 제공됩니다.

이 글의 끝에서 요약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차례


영양제 구성 (건강기능식품 구성)

영양제 즉, 보통 건강기능식품이라 부르는 제품의 형태로 만들어지기 전의 모습은 원료 즉 소재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원초적 형태의 소재에서 어떻게 우리가 먹는 다양한 형태로 영양제가 만들어 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 챕터의 요약

  • 영양제는 ‘주 원료’와 ‘부 원료’를 조합하여 만들어지며, 이들은 핵심 효능과 부가 효능을 담당합니다.
  • 이 원료들은 법에 명시된 ‘고시형’과 기업이 개발적으로 개발한 ‘개별인정형’으로 나뉘며, 이러한 분류는 영양제의 다양한 효능을 결정합니다.

영양제의 효능은 원료의 결합으로 완성됩니다.

건강기능식품 죽, 영양제 개발에는 핵심 효능을 가진 ‘소재’인 주 원료와 부 원료를 결합하여 제품 형태로 만드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 사용되는 소재를 ‘기능성 원료’라고 부릅니다.

기능성 원료 :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 · 가공한 제품으로, 기능성 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 공전」에 기준 및 규격을 고시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고시된 원료와 개별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거쳐 인정받은 영업자만이 사용할 수 있는 개별인정 원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즉 이러한 기능성 원료들을 합하여 제품이 만들어 지는데 주 기능을 하는 것을 ‘주 원료’, 부가적 기능을 하는 것을 ‘부 원료’라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원료가 합해지는 과정을 거쳐 우리가 최종적으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효능의 영양제가 만들어집니다. 아래 영상에서 다양한 제형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이러한 원료는 다시 법에 명시된 ‘고시형’과 기업이 별도로 개발한 ‘개별인정형’으로 나뉩니다. 이러한 원료별 차이는 아래 링크 정보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고시형 원료 개별인정형 원료, 아주 쉽게 알아봅시다!


영양제에서 중요한 것! ‘주 원료’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즉, 영양제에서 ‘주 원료’란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 기능성을 나타낼 수 있는 원료’를 의미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팔리기 위해서는 삭품의약품안전처에 등재된 원료를 바탕으로 만든 것만이 기능성을 가진다고 광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광고의 중심이 되는 상품의 효능을 바로 주원료가 결정합니다.

예를 들어, 크릴오일로 만든 제품의 경우 당연하지만 크릴오일 원료가 주 원료입니다. 크릴오일의 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방법과 규격을 준수하여 제조한 것만이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크릴오일 제품 주 원료 라벨 사진
출처: 쿠팡, 편집: 꼼꼼 건강iN

크릴오일 제품에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기능성 원료가 추가된 경우, 이들 또한 주 원료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 개발에서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크릴오일과 같은 주요 원료를 위주로 개발됩니다. 이후 소비자에게 어필 할 수 있는 필요한 다른 기능성을 가진 원료가 더해져 최종 제품이 완성됩니다.

‘부원료’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품 개발에서 기능성과 무관하게 사용되는 원료를 ‘부원료’라고 합니다. 부 원료는 별도의 규격 없이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 또는 성분을 말합니다.

부 원료는 제품 개발 방향이나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부형제와 마케팅을 위해 추가되는 컨셉원료로 구분됩니다.

컨셉원료는 말 그대로 마케팅적 요소가 강한 성분으로 소비자가 혹하고 이끌릴 수 있는 광고적 요소를 넣을 수 있는 원료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산 단백질’ 또는 ‘식물성 원료’ 등을 사용하다고 광고하는 제품은 컨셉원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부형제는 약이 목표 부위에 정확히 도달하고 효과적으로 흡수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부형제의 다른 역할은 영양제의 쓴맛을 줄이고 삼키기 쉽게 만들어 주며, 모양과 색을 구별하기 쉽게 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즉, 주 원료가 주역이라면, 부형제는 그들을 보조하는 중요한 조력자로, 영양제의 전반적인 효과와 안전성을 향상 시키는 데 기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종류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결합제: 분말 원료에 결합력을 주어 성형을 용이하게 하는 물질
  • 붕해제: 붕해성을 촉진하는 물질
  • 활택제: 과립형태의 제품의 압축조작을 원활하고 흐름성을 좋게 하며, 점착을 방지하기 위해 첨가
  • 고화방지제/코팅제: 고형제의 고화(굳어지는 괴정)를 방지하거나 정제를 코팅하기 위해 사용

정리하자면 우리가 최종적으로 볼 수 있는 영양제의 형태로 만드는 과정은 아래와 같이 요약 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 원료를 원하는 효능을 낼 수 있도록 조합하여,
첨가된 부형제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영양제 제형(모습)으로 만든다.”

영양제 제형을 만드는 과정

내 몸 지키는 영양제의 진실 더 알아보기!


영양제 제형 (건강기능식품 제형)

영양제 제형, 즉 건강기능식품 제형은 섭취되는 식품의 형태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제형 중 정제는 우리가 흔히 약을 생각하면 떠올리는 약의 모양을 말합니다. 또한 캡슐 형태의 영양제를 떠올리려면 오메가3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캡슐은 비닐안에 기능성 원료가 들어 있는 알약 형태입니다.

이렇게 영양제 제형 즉, 건강기능식품 제형은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다음에서 자세한 예시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챕터의 요약

  • 영양제 제형은 소비자의 요구와 원료 특성에 따라 결정되며, 건강기능식품 제형은 총 13가지로 다양합니다.
  • 정제는 친숙한 형태로 코팅되어 분해를 방지하는 등 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와 원료의 특성에 따라 그 모양이 결정됩니다.

영양제 제형은 소비자 요구와 원료에 의해 결정됩니다.

마케팅(제품기획) 또는 영업 부서에서 신제품에 대한 개발요청을 직접적으로 받는 곳이 ‘제제개발 부서’입니다.

만일 오메가3 같은 기능성 원료가 정제 제형으로 소비자에게 수요가 있을 경우, 그 형태로 제조 가능한지 검토하고 필요한 원료 조합 및 제형을 결정합니다.

이렇게 소비자의 요구와 원료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영양제 제형, 즉 건강기능식품 제형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영양제 제형은 주로 원료의 특성에 기반하여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쓴맛이 강한 주원료는 그 맛을 최대한 가리기 위해 물과 빠르게 삼키는 제제를 선택합니다.

또한 주원료의 특성에 따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형을 고려하여 제제를 개발합니다. 제제연구원은 주원료의 특성, 소비층의 선호, 제품 단가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제품을 설계합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용 오메가3 제품의 경우 츄어블(먹기 좋도록 씹어먹을 수 있는 젤리 같은 형태)의 제형으로 개발될 수 있습니다.

영양제 제형은 13가지의 다양한 모습으로 제공됩니다.

영양제 제형, 즉 외관은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에 따라 총 13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영양제 제형 기준 문서 사진
출처: 의약품 첨가제 고려 사항 가이드라인, 편집: 꼼꼼 건강iN

이를 제일 많이 접하는 순서에 따라 자세한 예시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정제(tablet) : 일정한 형상으로 압축된 것

우리가 영양제에서 가장 친숙하게 만나볼 수 있는 형태가 바로 정제(tablet) 형태입니다. 정제는 다양한 분말 형태의 원료를 뭉쳐서 우리가 먹기 좋은 크기와 모양으로 만든 것 입니다.

또한 주요 성분의 분해를 방지하기 위해 때로는 당류나 당알코올류와 같은 코팅제로 감싸기도 합니다.

정제 모양은 정확한 용량과 편리한 복용과 보관,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딱히 단점이 없어 의약품의 제형까지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제 모양의 영양제를 만드는 과정은 아래 영상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유튜브

2.캡슐(capsule) : 캡슐기제에 충전 또는 피포한 것(경질캡슐, 연질캡슐)

캡슐은 내부에 원료를 넣은 고체 형태의 제품입니다. 경질캡슐과 연질캡슐로 분류되며, 연질캡슐은 젤라틴과 같은 재료에 글리세린을 첨가하여 캡슐을 말랑말랑 하게 만들어 유연성을 높인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질캡슐은 가루형 원료를 넣을 수 있으며, 연질캡슐은 액체형 원료를 담을 수 있으며, 복용하기 편하여 주로 아이들용이나 노약자를 위한 영양제 제형으로 주로 쓰입니다.

정제, 경질캡슐, 연질캡슐 영양제 제형 사진
출처: 네이버, 편집: 꼼꼼 건강iN

3.환(pill) : 구상(球狀)으로 만든 것

환 모양은 원료 분말을 첨가제와 함께 섞어 구형으로 만든 제품을 말합니다. 흔히 사극에서 볼 수 있는 한약 맛이 연상되고 갈색의 동글동글한 약 모양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밀환, 수환 등의 종류로 나뉘며, 크기에 따라 복용 방법이 다양합니다. 휴대성이 좋고,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맛을 조절하기 어렵고 다른 형태에 비해 그 특유의 이미지 때문에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는 형태이기도 합니다.

4.과립(granule) : 입자 형태로 만든 것

분말 형태의 원료를 서로 달라 붙을 수 있도록 첨가제와 혼합하여 균일한 입자로 만든 것이 과립 형태 입니다. 사람들은 과립과 가루를 종종 혼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립은 가루보다 입자가 커 복용이 용이하며 제조 과정에 동결 건조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5.액체 또는 액상(liquid) : 유동성이 있는 액체상태의 것 또는 액체상태의 것을 그대로 농축한 것

액체 또는 액상 제품은 흐르는 형태나 농축된 액체 형태를 말합니다. 흔히 우리가 한약을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는 바로 그 액체 형태의 약입니다.

액상 형태의 영양제는 섭취가 쉽고, 몸에 빠르게 흡수되는 특징을 가집니다. 이 형태는 비교적 연령대가 높은 대상을 타깃으로 하는 영양제의 형태로 쓰이곤 합니다.

환, 과립, 액상 형태 영양제 제형 사진

6.분말(powder) : 입자의 크기가 과립제품보다 작은 것

분말 제형은 흔히 우리가 말하는 가루 형태의 영양제를 말합니다. 가루 형태는 섭취하기가 쉽지 않아 가루형태에서 효능을 발휘할 수 있는 차전자피 등이 아니라면 그리 선호 되지 않는 제형이기도 합니다.

7.편상(flake) : 얇고 편편한 조각상태의 것

편상 형태는 아래 사진과 같이 가루를 오래두면 굳어지는 형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역시 그리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형태입니다.

8.페이스트(paste) : 고체와 액체의 중간상태로 점성이 강한 유동성의 반 고상의 것

아래 사진과 같이 가루에 물을 타서 반죽으로 만들기 전의 걸쭉한 형태를 페이스트 제형이라고 합니다. 이 역시 포장과 유통이 쉽지 않고 변질의 우려가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제형입니다.

분말, 편상, 페이스트 영양제 제형 사진
출처: 쿠팡, 편집: 꼼꼼 건강iN

9.시럽(syrup) : 고체와 액체의 중간상태로 점성이 약한 유동성의 반 액상의 것

시럽은 메이플 시럽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약간 찐득한 형태의 액체를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시럽이란 단어가 달달한 꿀과 같은 설탕물을 떠올릴 수 있지만 이러한 제형으로 영양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젤리 형태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들어지는 제형으로 많이 적용됩니다.

10.겔(gel) : 액상에 펙틴, 젤라틴, 한천 등 겔화제를 첨가하여 만든 유동성이 있는 고체나 반 고체 상태의 것

겔은 젤라틴, 펙틴, 한천 등의 겔화제를 첨가해 액상을 고체나 반고체 상태로 만든 제품입니다. 탄력성이 뛰어난 종류와 단단한 형태로 제작되며, 대중에게 친숙한 알로에 제품 등이 이에 속합니다.

시럽, 겔 영양제 제형 사진
출처: 쿠팡, 편집: 꼼꼼 건강iN

11.젤리(jelly) : 액상에 펙틴, 젤라틴, 한천 등 겔화제를 첨가하여 만든 유동성이 없는 고체나 반 고체 상태의 것

젤리 형태의 제형은 말 그대로 우리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젤리 형태를 말합니다. 시럽 형태와 동일하게 젤리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의 형태에 적용 됩니다.

12.바(bar) : 막대 형태의 것

바는 막대 형태의 제품으로, 최근에는 단백질을 높인 견과류 바 형태의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들은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지만, 생산에 엄격한 기준과 전문 장비가 필요합니다.

13.필름(film) : 얇은 막 형태로 만든 것

필름은 얇은 막 형태로 제작된 제품으로, 입에 넣으면 빠르게 녹아서 흡수됩니다. 다양한 맛을 낼 수 있고, 물 없이도 섭취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조에는 특별한 기술과 시설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글루타치온 성분이 이러한 필름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젤리, 바, 필름 영양제 제형 사진
출처: 쿠팡, 편집: 꼼꼼 건강iN

내 몸 지키는 영양제의 진실 더 알아보기!


특수 영양제 제형

위에서 살펴본 13가지 영양제 제형 외에도 이른바 특수 제형으로 분류될 수 있는 다양한 제형이 있습니다. 제형은 기능성 성분이 흡수되어야 하는 소화 기관, 맛과 목 넘김의 편의성, 기능성 물질에 따른 제제적 한계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영양제 제형으로는 이런 다양한 필요사항을 충족하기가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위해 일반적인 제형과 특별한 목적을 가진 특수 형태의 제형이 개발되었습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리포좀'(liposome) : 겉 또는 속을 친유성(기름에 녹는) 또는 친수성(물에 녹는)으로 만든 것

대표적 형태로는 ‘리포좀’ 형태가 있습니다. 리포좀이란 작은 구 형태로 주머니 형태를 하고 있는 미세한 물질 형태로 인지질 이중층이 캡슐 형태로 둘러싼 모양을 말합니다.

특히 비타민C는 흡수율이 낮은데 이러한 제형을 이용하여 흡수율을 높힌 비타민C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리포좀 공법은 나노 공학으로 약물 성분을 지질층으로 감싸는 것이다.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주로 항암제가 종양에 잘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활용된다. 최근에는 비타민C, 글루타치온 등 건강기능식품에 적용되고 있다.

헬스조선

이러한 제형 기술은 항암제 등에 쓰이는 것으로 최근 기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이러한 고급 제형이 영양제 제형 즉, 건강기능식품 제형으로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서방정, 트로키제, 장용성 캡슐 제형

서방정은 정제의 모양을 가지고 있으나 신체속에서 천천히 녹아 성분을 장시간 흡수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트로키제는 캔디 형태로 빨아먹어야 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입과 목 점막을 통해 유효성분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목적입니다.

장용성 캡슐 및 코팅은 소화 기관에서는 붕해되지 않고, 소장에서 붕해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주로 유산균이 위에서 붕해되지 않고, 장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중 제형, 구강정 제형

최근에는 알약(정제)과 액상(액체)을 함께 섭취하는 이중 제형의 형태도 있습니다. 또한 구강정은 박칼정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약을 입에 넣고 입 안쪽의 구강 점막으로 서서히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섭취하는 제형입니다.


실제 사례로 살펴보는 영양제 제형

앞서, 영양제의 형태가 소비자의 필요와 원료의 특성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같은 효능을 가진 원료이지만 다른 제형으로 만들어진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엠에스엠 디메틸설폰(MSM, Methyl sulfonylmethane)’ 즉 ‘MSM’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MSM은 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기능성분(또는 지표성분)의 함량 엠에스엠(MSM)이 980 mg/g 함유되어 있어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허가 요건을 지켜 사람들이 먹는 식품형태로 만들려면 원료의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오메가3’, 원료명 ‘EPA DHA 및 함유 유지’의 경우 원료 특성상 기름 형태를 띄고 있어, 말랑이는 연질 막으로 감싸진 연질캡슐 제형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MSM의 경우 원료 특성상 비교적 제형의 제한으로부터 자유로원 여러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이러한 예시를 잘 보여줍니다. 동일한 MSM 원료로 제작되었지만, 아래의 세 가지 다른 제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정제(tablet) VS. 분말(powder) VS. 액체 또는 액상(liquid)

영양제 제형 예시 사진
출처: 쿠팡, 편집: 꼼꼼 건강iN

이러한 예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기능성 원료의 효능과 더불어 그 모양 즉, 제형 또한 소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영양제 제조사들은 소비자의 필요를 반영하여, 동일한 효능의 원료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형태로 제품을 제작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있습니다.


꼼꼼 건강iN의 의견 및 요약

지금까지 영양제 제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지만 건강기능식품은 그 모습까지 규정에서 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양제 제형 원료의 특성과 소비자 요구에 의해 결정됩니다.

자연의 다양한 생물과 요소가 가공되어 우리에게 전달되는 과정은 보이지 않는 규정들로 검증되지 않은 요소로부터 우리를 보호합니다.

이러한 규정은 때로는 산업의 발전에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건강과 관련된 사항, 특히 영양제의 경우, 검증되고 안전한 방법과 형태로 제조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이렇게 우리눈에 보이지 않은 기준과 사람들이 우리 삶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정보는 아래와 같이 정리될 수 있습니다.

  • 기능성 원료: 영양제는 ‘고시형’과 ‘개별인정형’으로 나뉘는 기능성 원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 주 원료와 부 원료: 이러한 원료들은 제품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주 원료’와 부가적 기능을 수행하는 ‘부 원료’로 구성됩니다.
  • 영양제 제형: 영양제의 모습은 총 13가지의 모습이 있으며, 각 형태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정제(Tablet): 압축된 형태로, 분해를 방지하기 위해 종종 다양한 성분으로 코팅 됩니다.
    2. 캡슐(Capsule): 경질과 연질로 나뉘며, 내용물을 캡슐에 담아 만들어지는 형태입니다.
    3. 환(Pill): 동그란 모양으로, 주로 검은색이나 갈색의 색을 가집니다.
    4. 과립(Granule): 가루보다 큰 크기의 입자 형태로 복용이 용이합니다.
    5. 액체 또는 액상(Liquid): 유동성이 있는 액체 상태로, 빠른 흡수가 특징인 모양입니다.
    6. 분말(Powder): 입자가 과립보다 작은 가루 형태입니다.
    7. 편상(Flake): 얇고 평평한 조각 상태로, 가루가 굳어진 형태입니다.
    8. 페이스트(Paste): 고체와 액체의 중간 점성을 가진 형태입니다.
    9. 시럽(Syrup): 점성이 약한 유동성의 반 액상 상태입니다.
    10. 겔(Gel): 액상에 겔화제를 첨가하여 만든 유동성 있는 고체 또는 반 고체 상태입니다.
    11. 젤리(Jelly): 액상에 겔화제를 첨가하여 만든 유동성 없는 고체 또는 반 고체 상태입니다.
    12. 바(Bar): 막대 형태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합니다.
    13. 필름(Film): 얇은 막 형태로, 물 없이 섭취 가능하며 빠른 흡수가 특징입니다.
  • 영양제 제형 선택의 기준: 제형은 영양제를 소비자의 요구와 원료의 특성에 따라 그 형태가 선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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